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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기 하현서 학생 교환학생 후기

작성자: (주)유학센터

조회: 20919 등록일: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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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 재단 75기 하현서 학생 교환학생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1월 17일에 출국하여 뉴욕 주의 Long Island의 Smithtown High School East (공립)에 재학중인 하현서 학생입니다. 저는 계룡시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저보다 먼저 미국에 교환학생을 갔었던 언니를 따라 저도 도전해보고 싶어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호스트 가정, 학교생활, 친구 관계, 학교 외의 것들로 나누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호스트 가정] - 나에게 맞는 호스트 가정 많은 분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생각하면 호스트 가정에 대해 걱정하실 텐데요. 특히 부모님 같은 경우에는 "호스트 가정이 혹시 학생을 괴롭히지는 않을까?", "혹시나 가정의 환경이 좋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돼요. 하지만, 이런 걱정은 접어두셔도 괜찮아요! 호스트 가정은 재단에서 꼼꼼한 기준을 두고 지원한 가정을 일일이 확인하고 선정하기 때문인데요. 호스트 가정의 정보를 교환학생 측에서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 정보에는 가족 구성원들의 정보 (가족 수, 애완동물 여부, 직업, 흡연 여부 등), 교환학생이 사용할 방 소개, 가족 규칙, 가족과 집 사진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적는 교환학생 지원서에 자신의 성격, 취미, 종교 등을 꼼꼼하게 적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제가 호스트 가정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과 같이 호스트 가정에서도 저를 알고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영화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곳에서 호스트 가족들과 함께 비디오를 빌려서 자주 보고는 한답니다. 비디오를 빌려 영화를 보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라 저에게 좀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리는데 가족분들이 미리 아시고 저에게 자주 먼저 다가와 많은 대화를 통해 지금은 정말 친가족과 마찬가지로 생활하고 있어요. <img style="width:675px;_width: 100%; _height: 100%;"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gallery1/15633364071421.jpg"> 지금 저의 호스트 가족은 재혼가정으로 저를 제외하고 총 7명의 아이들이 있는데요. 물론 저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은 부모님, 호스트 맘의 딸 2명, 두 분 사이의 아기 둘과 저 이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호스트 맘의 전 남편분이 한국교포 셔서 호스트 맘의 딸들은 Half-Korean이에요. 그래서 호스트 가정을 지원하실 때에 제가 한국에서 온 것을 알고 더욱더 관심이 생기셨고 같이 사는 두 자매에게 저는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두 자매는 저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며 서로의 공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호스트 가정과 잘 지내는 꿀팁 첫 번째로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라!"에요. 저는 낯을 많이 가려서 가족들이 먼저 다가와 주셨는데요. 당연히 가만히 있다가 대답만 하면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겠죠. 영어실력이 좋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는 정말 기초적인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했답니다. "What's your favorite color?" 나 "What's your favorite movie?" 등 기초적인 질문으로 공통적인 관심을 찾고 대화를 이어나갔어요. 또, 취미생활이나 미국의 문화, 한국의 문화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유대감을 쌓았답니다. 대화가 잘 통하지 않을 때는 번역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사전에서 단어를 찾아 문장을 만들어 대화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영어를 듣는 귀도 트이고 말문도 트이고 일석이조랍니다. ※만약 생활 도중에 필요한 것이 있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호스트 부모님께 꼭! 알려주세요. 불편한 것을 참고 알리지 않는다면 호스트 부모님이 절대로 아실 수 없답니다. 모든 호스트 부모님들은 저희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실 거예요. 두려워하지 말고 호스트 부모님께 알리세요!※ 두 번째는 "가족행사를 알아두자!"입니다. 어느 가족이든 생일이나 기념일은 정말 중요하잖아요? 저는 지금까지 가족들의 생일을 다 챙겨주었는데요. 간단한 선물과 함께 진심을 담아 영어로 쓴 편지를 주니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렇게 호스트 가정과 좀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비싼 선물이 아니더라도 진심을 담은 편지를 쓴다면 정말 좋아하실거에요. 또, 가족 행사가 아니더라도 미국에서 한국의 어버이날과 같은 Mother's Day 와 Father's Day에 작은 편지라도 드리면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생길 수 있을거에요. 저는 미리 한국에서 준비해 간 한국의 전통무늬가 있는 편지지에 편지를 적어드렸는데요. 호스트 부모님들이 받으시고는 너무나 기뻐하셨어요. 마지막은 "방에만 있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하자!" 에요. 제가 교환학생을 하면서 몸소 느낀 정말 중요한 팁인데요. 저는 처음에는 방 정리도 하고 영어공부를 하려고 계속 방안에만 있었어요. 하지만, 절대 그러면 안 되요. 여러분이 호스트 가족들을 알고싶은 만큼 호스트 가족들도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실테니 자주 시간을 보내면서 추억을 쌓아야해요. 방 안에서 영어공부를 한다고 영어가 느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용하면서 많은 느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저는 가족들과 여러 보드게임을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머리를 굴리고 한국에서 해본 적 없는 게임을 해보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족들이 어디를 갈 때 피곤하지 않다면 꼭 따라가 보세요. 누군가의 집으로 놀러 간다면 그 집의 가족과도 친해질 수 잇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니까요. 저도 가족들과 함께 여기저기 많이 다니면서 바비큐 파티나 캠프파이어, 수영장 파티 등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것들을 많이 경험했답니다 :) 지난 Spring Break (봄방학)때는 호스트 맘의 언니 가족과 함께 뉴욕의 대표 박물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도 다녀오고 타임스퀘어에서 Big Bus Tour라는 이층버스를 타고 시내를 둘러보기도 했어요. 또, 가족들과 함께 자유의 여신상에도 가보고 한 번 시간을 크게 내서 캐나다와 미국의 대표적인 나이아가라 폭포도 보고 왔답니다. 이렇게 교환학생으로 호스트 가정과 함께 같이 엄청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지금은 같이 여름방학을 여유롭게 잘 지내고 있어요~ - 제일 좋은 점은? 저희 호스트 가정의 장점으로는 가족들의 역할 분담이 확실히 정해져 있다는건데요. 저희 가족은 가족이 많은만큼 하루씩 요리를 돌아가면서 하고있는데요. 저는 한국에서도 요리를 즐겨 하고 조리 고등학교 진학도 생각했었을만큼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제가 담당인 목요일날 제가 먹고 싶은 요리를 한답니다. 최근에는 평소에 먹고싶었던 라자냐를 가족들에게 만들어줬고 저번에는 제가 정말 먹고 싶었던 제육볶음을 만들었어요. 물론 가족들이 모두 먹을 수 있도록 맵지 않게 만들었답니다. 이렇게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요리를 하고 설거지, 부엌 청소, 빗자루질 담당을 나눠서 제 역할을 하는데요. 매일매일 자신의 역할을 지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학교생활] 교환학생이라면 가장 궁금해하실 학교생활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img style="width:675px;_width: 100%; _height: 100%;"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gallery1/15633367391223.jpg"> - 학교 구성 저는 Smithtown High School East에 11학년 (Junior)  생활을 마치고 여름방학 후 12학년 (Senior)가 될 예정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다른 학년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미국의 고등학교는 한국과 다르게 총 4개의 학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9학년 (Freshman), 10학년 (Sophomore), 11학년 (Junior), 12학년 (Senior)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실 미국에서는 학년에 상관없이, 나이에 상관없이 잘 어울려 논답니다! 저도 11학년이지만 12학년과 자주 어울려 놀았어요. 미국의 고등학교는 정말 엄청나게 큰데요. 4개의 학년이 있어서기도 하지만 미국은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해서 참여하는 수업의 교실로 찾아가는 교실 이동제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미국 고등학교는 4가지의 필수 과목인 영어, 수학, 과학, 역사와 4가지의 Elective 과목을 선택하고 A day, B day 로 나눠 번갈아 가며 수업을 진행해요. 저는 11학년이지만 영어가 아직 어렵게 느껴져서 English 10, Geometry (기하학), Astronomy (천문학), Global history 10 (세계사)을 필수 과목으로 듣고 Elective 과목으로 제가 관심이 있었던 Theater Arts (연극), Choir (합창)을 듣고 자습시간인 Study Hall 과 체육시간을 선택했습니다. 미국 학교는 이렇게 제가 직접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Study Hall에서 다음 과목을 미리 공부하거나, 다 하지 못했던 숙제를 마저 하기도 하고, 수업 내용을 복습하는데 사용했어요. Theater Arts나 Choir는 모든 학년이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학년의 친구를 사귈 수 있었고 한국에서 해보고 싶었던 과목들이라 더 재밌고 즐겁게 참여한 것 같아요. - 수업에서 초반에는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단어가 들리고 수업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학기 중간에 들어왔기 때문에 수업 진도를 잘 따라가지 못했었는데 선생님께 Google Classroom에 저번에 배웠었던 것들을 올려주실 수 여쭤보았는데 흔쾌히 올려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선생님이 프린트지와 답까지 전부 올려 주셔서 복습을 할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거나 이해가 잘 가지 않을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선생님께 물어보세요. 정말 친절하게 쉬운 단어들로 하나하나 설명해주신답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바로 핸드폰을 꺼내서 사전을 이용하기보다는 선생님께 먼저 "제가 번역기나 사전을 이용해도 될까요?" 라고 양해를 구하는게 좋아요. 수업 시간에 핸드폰을 만지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 먼저 선생님께 묻는 것이 예의있어보이고 좋겠죠? - 점심시간 저희 학교는 총 9교시로 이루어져 있고 아침 7시 20분에 시작해 40분 수업 후 4분 쉬는 시간 이렇게 수업을 진행하고 나면 오후 1시 55분에 끝났어요. 한국과는 정말 다르죠? 점심시간도 학생이 직접 고를 수 있답니다. 학교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저희 학교는 4교시부터 8교시까지를 점심시간으로 고를 수 있었는데요. 저는 7교시를 점심시간으로 골라서 친구들과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학교에 카페테리아라고 한국의 급식실 같은 곳이 따로 있는데요. 학교에 들어가면 맨 처음 만들게 되는 ID카드 즉, 학생증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계좌가 있습니다. 그 카드에 학교에서 부여받은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를 누르고 돈을 내면 계산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돈은 인터넷으로 미리 넣어놓을 수도 있긴하지만 저는 매번 학교급식을 사먹지 않아서 급식 아주머니께 먹을 때마다 돈을 제출했습니다! ID카드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있기 때문에 항상 들고 다니는것이 좋습니다. 급식비는 각 학교마다 비용이 다를 거예요. 제가 처음 다닌 학교는 $2.80 이였는데 지금 다니는 학교는 $3이랍니다. 급식만 파는게 아니라 간단한 스낵이나 음료수 등도 같이 판매한답니다.또 저희 학교는 서브웨이처럼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주마다 물가가 다르기 때문에 저는 뉴욕 주라 $5로 좀 비쌌어요.급식은 카페테리아 내부에서 먹어도 되고 9교시중에 런치를 포함하지 않았다면 교실 안에서 먹는 것을 허락해주시는 선생님도 계시니까 교실 뒷자리에서 먹어도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친구와 함께 복도에 있는 벤치에서 먹거나 날씨가 좋을때는 밖에 나가서 잔디위에서 먹기도 했답니다! - 방과 후 활동 방과 후 활동을 추천합니다! 한국과 다르게 학교가 일찍 끝나기 때문에 친구들은 집으로 가기도 하고 남아서 방과 후 활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운동을 해보고 싶어서 방과 후 활동으로 스포츠 활동 중 Track을 했었습니다.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더 다양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방과 후 활동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Drama club를 했었는데요. 친구들이 직접 만든 연극을 오디션을 보고 합격을 해서 무대에 섰었요. 처음 연극을 해보는 것도 있었지만 영어로 된 연극 대본을 읽고 외우며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이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Drama club 활동 때에는 친구들이 하는 연극을 보기도 하고 같이 여러 게임을 하며 신나는 시간을 같이 보냈습니다. 이렇게 방과 후 활동으로 스포츠활동을 한다면 여러가지 대회에 참여할 수 있고 자신이 해낸 것들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것 입니다.그리고 방과 후 활동을 통해 다른 친구들과 친해질 수있는 시간도 많아지게됩니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방과 후 활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친구들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심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품고 저도 미국에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에는 이미 여러 가지의 인종이 존재하고 모두 잘 어우러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뉴욕주 롱아일랜드에는 한국인 교포가 생각보다 많이 존재하더라고요! 제 첫 학교에서는 한국인 교포인 12학년 친구가 저의 tutor 활동을 방과 후에 해주고 친구도 소개해주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또한 여기 와서 K-POP의 위력을 더욱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이라는 걸 들은 친구가 제가 처음 와서 점심을 먹을 때 먼저 다가와 줘서 저랑 k-pop에 대해 얘기도 나누고 제가 한국 음식을 만드는 레시피도 알려주고 하면서 정말 친해지게 되었어요! 나중에는 친구네 집에 초대받아서 같이 저녁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두 번째 학교에서는 제가 교환학생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친구들이 정말 저를 잘 챙겨주었어요! 저와 제 친구들은 점심을 먹으면서 제가 수업이 이해가 잘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문제를 같이 풀어보기도 하고 학교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저를 잘 챙겨주었답니다!다가와 주는 친구를 절대로 무시하면 안 된답니다. 친구의 친구들과 오다가다 마주치면서 인사도 하고 그러다 보면 정말 친해지게 되더라요. 정말 인사가 중요한 것 같아요.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Hi, how are you?” 하고 안부를 묻다 보면 얘기도 자주 하게 되고 친구와 친해지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기! 잊지 맙시다. 또한 저는 한인 교포 교회를 다니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지게 되었어요! 한인이긴 하지만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고 예배도 영어로 진행되었답니다. 친구들의 한국어 실력이 좋지 않아 영어로만 말을 했는데 가끔 제가 이해하지 못했을 때에는 친구들이 한국어로 가르쳐 주기도 했어요. 친구들의 짧은 한국어 실력도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미국의 교회는 정말 다양한 활동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sleepover를 하기도 하고 볼링을 치러 가기도 하면서 여러 얘기를 나누다 보니 영어가 자연스럽게 늘 수 있던 것 같아요. <img style="width:675px;_width: 100%; _height: 100%;"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gallery1/15633368224497.jpg"> 또한 저희 가족의 교회에서도 많은 행사가 있었는데요. 교회 분들과 함께 푸드 페스티벌에 다녀오기도 하고 서로의 집을 돌아가면서 pool party도 했답니다. 그래서 교회 친구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어요. 교회 친구의 생일 때에는 같이 한국의 방 탈출인 escape room에서 즐겁게 플레이를 했어요. 한국과 미국에서 애들끼리 노는 것에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친구들도 언제나 저에게 도움을 준답니다. 만약 대화중에도 모르는 것이 있다면 친구에게도 쉽게 설명해줄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친구들도 잘 대답해줄 거예요. 또 싫으면 싫다고 확실히 표현하는 게 중요해요. 서로를 존중하기 때문에 싫다고 하면 하지 않는답니다. 미국 사람들은 표현이 확실한 것을 좋아한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고 확실하게 표현을 해주세요! [학교 외의 것들] 미국은 한국과 다른 점들이 많아요. 특히 학교가 빨리 끝나고 여름방학도 길기 때문에 자기 시간이 많이 주어지는데요. 저는 그 시간들을 허투루 쓰지 않고 관리를 하는 중입니다. 호스트 가정의 두 딸이 각자 노르웨이어,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저도 지금 프랑스어를 공부 중에 있습니다! 물론 영어공부도 꾸준히 하고있고요. 공부를 하라고 강요하지는 않지만 한국에 있을 때보다 시간이 더 남아 도는 만큼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이번에 새로운 취미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여름방학동안 Archery (활쏘기)를 함께 배우고 있답니다. 저와 같이 교환학생을  온 친구는 가족들과 함께 서핑을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호스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서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것이 정말 재밌답니다. 저희 집에는 수영장이 있어서 매일 같이 수영을 하고 있기때문에 수영실력도 전보다 좋아졌답니다. 미국유학을 온다면 우리나라에서는 할 수 없는 값진 경험들을 할 수있고 나의 또다른 가족이 더 생기게 되며 호스트 가족들과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답니다.  특히 고등학교 교환학생은 이 때가 아니면 다시는 오지 않은 기회이고 영어실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경험을 많이 쌓을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에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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